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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영화 말레피센트(Maleficent , 2014) 줄거리 및 결말, 감상 후기

영화이야기/외국영화

by DWS. 2019. 10. 16.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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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영화 말레피센트(Maleficent , 2014) 줄거리 및 결말, 감상 후기입니다.

 

 말레피센트는 디즈니 고전 명작인 잠자는 숲속의 공주에 등장하는 마녀입니다. 이 영화에서 마녀 말레피센트 역할을 헐리우드 유명 배우 안젤리나 졸리가 맡았습니다. 4년 동안 공백기를 가지다가 말레피센트로 복귀한 안젤리나 졸리는 새로운 악녀 캐릭터를 보여주었습니다.

 

신비로운 무어스 왕국

 

말레피센트 줄거리는 이렇습니다.

 먼 옛날 두 왕국이 있었습니다. 이 왕국은 서로 사이가 나빠서 화해도 못 하고 계속 서로 증오하며 살고 있었습니다. 한 왕국에서는 욕심이 많은 왕이 인간들을 다스리며 살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웃 나라는 풍요롭고 아름다웠으며 이상하고 신비로운 존재들이 자유롭게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욕심많은 왕이 다스리는 왕국에서는 이웃 나라를 항상 시샘했습니다.

 

어린 말레피센트

 

 이웃 나라의 이름은 무어스입니다. 높은 절벽 위 큰 나무에 말레피센트가 살고 있었습니다. 날개와 뿔을 가진 소녀 말레피센트는 자연을 치유하고 신비로운 생물들과 같이 행복하게 살았습니다. 

 

 하지만 이런 평화로운 나날도 오래가지 못했습니다. 무어스 국경 수비대가 보석 웅덩이에서 인간을 발견했기 때문입니다. 수비대가 발견한 인간은 소년 스테판이었습니다. 스테판은 무어스에서 보석을 훔쳤는데 수비대한테 걸렸던 것입니다. 다행히 말레피센트가 스테판에게 보석을 돌려 받고 그를 집으로 돌려보냅니다.

 

 

 스테판은 말레피센트와 헤어지기 전 자신은 성에서 살 것이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스테판은 현재 부모도 없고 헛간에서 살고 있는 농부의 자식이었습니다.

 

 말레피센트는 자신도 부모가 없다며 스테판에게 말합니다. 그리고 다시 무어스에 오면 위험하다며 오지 말라고 경고합니다. 하지만 스테판은 말레피센트를 다시 볼 수 있냐면서 물어봅니다.

 

 

 헤어지기 전 둘은 악수를 하는데 스테판이 쇠로 만든 반지를 끼고 있어서 말레피센트가 놀랐습니다. 쇠는 요정들에게 고통을 주기 때문에 만지면 안 됩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스테판은 자신이 끼고 있던 반지를 바로 내던지고 말레피센트에게 날개가 멋있다는 말을 남기며 다시 집으로 돌아갑니다.

 

 그렇게 스테판과 말레피센트는 서로 친구가 되었고 자주 만나게 됩니다. 처음에는 친구였다가 점점 사랑으로 바뀌었고 스테판은 말레피센트에게 진정한 사랑의 키스라며 선물을 합니다. 하지만 그렇지 못했습니다. 야심이 많았던 스테판은 인간 왕국에 더 관심을 가지면서 말레피센트와 떨어지게 됩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 무어스가 강해지자 인간 왕국에서 침략을 하기로 결정합니다. 인간 왕은 괴물들을 물리치고 무어스를 차지하기 위해 군대를 데려옵니다. 

 

 말레피센트는 인간들에게 접근하지 말라며 경고하지만 이를 무시하고 인간 군대는 진격을 시작합니다. 하지만 무어스에도 국경 수비대가 있었습니다. 그들은 말레피센트와 함께 인간들에 맞서 싸워 막아냅니다.

 

 인간 왕은 부상으로 후퇴 후 곧 죽을 상황에 처하게 됩니다. 왕은 죽기 전에 말레피센트와 괴물들을 죽인 사람이 왕의 자리에 오를 자격이 있다면서 유언을 남깁니다.

 

 

 이 이야기를 듣고 있던 스테판은 오랜만에 말레피센트를 찾아갑니다. 스테판은 왕이 말레피센트를 죽이려 한다며 절대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며 경고합니다. 

 

 하지만 스테판은 사실 말레피센트를 암살하기 위해 물에 수면제를 타서 재웁니다. 그리고 암살을 하기 위해 칼을 꺼내 들지만 포기하고 대신 날개를 잘라내서 왕에게 갇다 바칩니다. 그렇게 스테판은 왕의 후계자가 됩니다.

 

 한편 날개가 없어진 말레피센트는 분노하고 날개 대신 나무 지팡이를 만들어 길을 떠납니다. 인간에게 잡혀 죽을 뻔한 까마귀를 사람으로 변신시켜 구한 뒤 그를 종으로 삼아 인간들을 염탐하는데 이용합니다.

 

 스테판이 왕이 되기 위해 날개를 가져간 것을 알게 된 말레피센트는 마법을 걸고 무어스로 돌아갑니다. 분노한 말레피센트의 마법 때문에 무어스는 어두워지고 신비롭고 아름다웠던 생물들도 가시가 나오고 무섭게 변합니다.

 

 시간이 지나 스테판은 딸을 낳게 됩니다. 그리고 세례식을 거행하게 됩니다. 때마침 세 요정들이 나타나 공주에게 아름다운 숙녀로 자라고, 평생 슬픔이 없도록 축복을 내립니다. 그리고 마지막 축복을 내리려는 순간 이 사실을 알게 된 말레피센트는 직접 나타납니다.

 

 

 말레피센트는 나쁜 감정이 없다면서 오로나 공주에게 축복을 주기로 합니다. 하지만 왕과 왕비, 요정들은 반대하지만 말레피센트는 요정들을 밀어내고 축복을 내립니다. 공주는 우아하고 아름답게 자라며 모두에게 사랑을 받을 것입니다. 그러나 16번째 생일에 날이 저물기 전에 물레 바늘에 손가락을 찔리고 죽음과 같은 잠에 빠져 평생 깨어나지 못할 것이라고 저주를 내립니다.

 

 

 결국 저주를 받은 공주를 위해 스테판 왕은 왕국의 모든 물레를 불태우고 부숩니다. 그리고 세 요정에게 공주가 16살 생일이 하루 지날 때까지 키워달라고 부탁합니다.

 

 그리고 군대를 무어스에 보내 말레피센트를 공격하지만 그녀는 마법으로 거대한 가시덤불 벽을 만들고 인간이 침범하지 못하게 막아냅니다.

 

공주에게 저주를 내리는 말레피센트

 

 그렇게 요정들은 공주를 몰래 키우기 시작하지만 금방 말레피센트에게 들킵니다. 말레피센트는 공주를 싫어하지만 아기가 울자 까마귀를 시켜서 꽃을 갇다 주고 달래도록 시킵니다. 그러면서도 몰래 마법을 써서 요정들을 괴롭힙니다. 

 

 

 한편 스테판은 왕국의 대장장이를 모아 철을 이용해 장벽을 부수기 위한 무기들을 만들기 시작합니다. 스테판은 점점 망상에 빠져 미쳐가고 왕국의 인간들은 스테판 때문에 힘들게 됩니다. 

 

오로라 공주를 키우는 세 요정

 

 하지만 오로라 공주는 말레피센트의 도움으로 무럭무럭 자라고 무어스에서 그녀와 만나 신비로운 생물들과 친하게 지냅니다. 결국 오로라 공주를 옆에서 지켜보았던 말레피센트는 그녀에게 걸었던 저주를 거두어 버리려고 합니다. 그런데 저주의 힘이 너무 막강하여 자신이 걸었던 저주였음에도 지울 수 없습니다. 

 

저주를 거두는데 실패한 말레피센트

 

 그런 상황에서 우연히 필립이라는 청년이 무어스에 나타나 오로라 공주와 만나게 됩니다. 말레피센트의 시종 디아발은 진정한 사랑의 키스만이 저주를 풀 수 있는 해답이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그녀는 진정한 사랑의 키스는 없다며 단언합니다. 디아발은 말레피센트에게는 없지만 오로나에게는 유일한 기회일 지도 모른다고 설득합니다.

 

 오로라는 요정들에게 16살이 되면 독립하기를 원한다고 말하지만 요정들에게 진실을 듣게 됩니다. 그리고 자신이 저주에 걸린 사실을 알게 되고 말레피센트를 찾아갑니다. 말레피센트에게 진실을 들은 오로라는 자신의 아버지를 찾아 다시 왕국으로 돌아갑니다. 하지만 스테판은 오로라 공주를 방에 가두고 못 나오게 합니다.

 

 

 말레피센트는 오로라의 저주를 풀기 위해 필립을 찾아갑니다. 그리고 그를 재워 오로라 공주가 있는 왕국으로 데려갑니다. 하지만 이미 오로라 공주는 저주의 영향으로 스스로 물레 바늘이 있는 지하로 찾아가고 손가락을 찔려 평생 잠에 빠지게 됩니다.

 

물레 바늘

 

 요정들은 스테판에게 진정한 사랑의 키스만이 그녀를 깨울 수 있다고 말하지만 스테판은 진정한 사랑 따윈 없다며 무어스를 공격하러 갑니다. 그 사이 말레피센트는 필립을 오로라 공주가 있는 방 앞에 던져놓고 갑니다.

 

 요정들은 필립을 발견하고 그의 정체를 묻게 됩니다. 필립은 얼스테드 왕국의 왕자였습니다. 스테판 왕을 만나기 위해 오던 중이었는데 말레피센트에게 납치되어 오게 된 것입니다.

 

 

 하지만 필립이 오로라 공주에게 키스를 해도 저주는 풀리지 않았습니다. 진정한 사랑의 키스가 아니었기 때문이죠. 요정들은 필립은 자격이 없다며 쫓아냅니다. 그 사이 말레피센트가 몰래 들어와 오로라 공주의 이마에 키스를 합니다. 그녀의 진정한 사랑의 키스 덕분에 오로나는 다시 깨어납니다.

 

 성을 빠져나가려던 말레피센트는 스테판이 만든 강철 그물에 걸리고 그의 군대와 싸우게 됩니다. 디아발을 드래곤으로 변신시키고 맞서 싸우지만 힘들었습니다. 강철로 무장한 스테판과 군대는 말레피센트를 거의 죽일뻔 하지만 오로라 공주가 말레피센트의 날개를 풀어주면서 그녀가 다시 힘을 되찾게 됩니다.

 

 

 다시 날개가 생긴 말레피센트는 탈출에 성공하지만 마지막에 스테판과 결투 끝에 그를 용서합니다. 그러나 스테판은 말레피센트를 죽이려 시도하다가 성에서 추락하여 사망합니다.

 

 

 날개를 되찾은 말레피센트는 왕관을 벗고 가시덤불 장벽을 제거합니다. 그리고 오로라를 무어스로 데려옵니다. 다시 평화를 찾은 무어스에 세 요정은 오로라에게 왕관을 갇다 주고 말레피센트는 새 여왕이 탄생했다며 말합니다. 그리고 오로라는 필립과 다시 만나 행복하게 살았답니다.

 

 

 말레피센트 감상 후기

 기존에 알고 있던 디즈니의 잠자는 숲속의 공주와 스토리가 조금 다릅니다. 고전 명작인 잠자는 숲속의 공주에서 원래 마녀는 악당으로 나오기 때문에 오로라 공주를 도와주지 않습니다. 그러나 말레피센트에서는 그녀를 주인공으로 선과 악을 넘나들며 그녀가 왜 저주를 걸었는지 그리고 진정한 사랑이 무엇인지 보여줍니다.

 

디즈니 여성 W00...

 말레피센트를 통해 선과 악 두 가지 모습을 영화에서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우리에게 선과 악의 기준이 무엇인지 다시 한 번 고민하게 되는 영화였습니다. 참고로 말레피센트 결말 이후에 쿠키 영상은 없습니다.

 

 디즈니 영화답게 전체적으로 배경과 등장하는 캐릭터들이 아름답고 신비롭습니다. 그리고 배우들의 연기도 충분히 만족스럽고요. 극적인 액션은 없지만 드래곤도 등장하고 이야기의 진행과 결말도 깔끔해서 보기 좋았습니다.

 

 그리고 10월 17일 말레피센트2(Maleficent: Mistress of Evil , 2019) 영화가 개봉하는데 다음 이야기도 기대가 됩니다. 말레피센트2에서는 오로라 공주와 필립 왕자의 결혼 때문에 인간 세계와 요정 세계가 다시 전쟁을 하게 된다고 하네요.

 

 

 

말레피센트 할로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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