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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녀석들 더 무비 줄거리 및 결말 후기, 쿠키 영상

영화이야기/한국영화

by DWS. 2019. 9. 18.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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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쁜 녀석들: 더 무비는 OCN 오리지널 드라마 나쁜 녀석들의 극장판이다.

 나쁜 녀석들은 극악무도한 범죄자들을 잡기 위해 경찰이 범죄자를 이용해서 잡는 내용이다. 나쁜놈을 잡기 위해 더 나쁜 놈을 이용한다는 발상이 이 드라마, 영화의 이야기다.

 

 

 

 나쁜 녀석들 더 무비의 줄거리는 이렇다.

 주인공 오구탁 반장은 미친개라고 불리우는 범죄자들에게 형량을 줄여준다는 거래를 하고 특수범죄수사과를 만들어서 범죄자를 잡는데 이용한다.   오구탁 반장(김상중)은 유미영 경감(강예원)과 함께 조직폭력배 박웅철(마동석), 연쇄살인범(이정문), 정태수(청부살인업자)와 함께 팀을 만들어서 범죄자들을 소탕했다.

 

 

그러다 모종의 사건으로 팀은 해체되었고 오구탁 반장 역시 직위 해직을 당해 경찰을 그만두게 된다. 그러던 중 나쁜 녀석들 더 무비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어두운 창고에서 누군가 의자에 앉아 있고 주변에 사람들이 지켜보고 있다. 그리고 누군가 나타나서 그를 무자비하게 때려 죽인다. 옆에서 이 모습을 보고 겁먹은 남자는 충성을 맹세하며 살려달라고 애원한다.

 

 

 한편 박웅철은 다시 교도소에 수감되어 모범수로 생활하며 평화롭게 지낸다. 재봉을 배우며 스스로 만드는데 열중하던 박웅철은 시끄러운 소리를 듣고 찾아간다.

 

 그 곳에는 신입으로 들어온 죄수와 기존 죄수들이 서로 싸우고 있었다. 교도관들은 그저 지켜만 보고 있었는데 박웅철이 나타나자 해결되었다며 그에게 떠넘긴다. 그렇게 박웅철의 괴력으로 싸움은 끝이 난다.

 

 소란이 끝나자 교도소장은 박웅철을 따로 불러 그의 친구 김창민의 사망 소식을 전한다. 조직폭력배 싸움 때문에 죽었다고 알려진 박웅철의 친구 김창민은 그에게 소중한 존재다. 교도소에 면회를 오고 진심으로 그를 걱정해주던 각별한 사이였다.

 

 

 그런데 다른 조직폭력배 파벌에 밀려 죽었다니 뭔가 깨름직하다고 느낀 박웅철은 교도소장의 배려로 친구의 납골당에 찾아가고 사건을 조사한다.

 

 교도소에서는 유미영 경감이 호송 임무를 맡아 중요 죄수들을 다른 교도소로 이감하기 위해 이동한다. 고속도로를 달리던 중 갑자기 버스의 기름이 부족하여 휴게소에 들린다. 여기서 유일한 여자 범죄자인 곽노순(김아중)이 등장한다. 그녀는 사기 전과자로 외국에 서버를 두고 불법 도박 사이트를 운영하다가 붙잡혔다.

 

 그렇게 무탈하게 주유소를 다시 출발하던 호송 차량들은 갑자기 반대편 차선에서 큰 트럭이 넘어와 덮치자 사고가 발생한다. 트럭은 일부러 차선을 넘어와서 호송 차량들을 하나씩 들이 받고 넘어트린다.

 

 

 결국 경찰과 교도관들이 다치거나 사망하고 죄수들이 타고 있던 호송 버스 역시 뒤짚힌다. 그리고 갑자기 검은 차량들이 나타나고 괴한들이 등장한다. 비교적 덜 다쳐서 움직일 수 있는 죄수들은 간수에게 열쇠를 훔쳐 수갑을 풀고 도주를 시도한다.

 

 유미영 경감은 긴급 도움 요청을 보내고 도망치는 죄수들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지만 괴한들에게 공격을 당한다. 괴한들은 죄수들 일부를 공격하지만 그들이 노리는 목표는 바로 노상식(조영진)이었다. 조직폭력배 중구파의 보스였던 노상식을 괴한들이 노리지만 유미영 경감의 방해로 놓치게 된다.

 

 하지만 유미영 경감 역시 칼에 찔려 부상을 입게 된다. 다행히 죄수 중 전직 경찰이었던 고유성이 도와주어 목숨은 구한다. 

 

 

 범죄자 도주 사건이 발생하자 전국 뉴스에서 난리가 나고 경찰청에서도 긴급 수배를 내려 범죄자들을 잡아오게 시킨다. 대부분 범죄자들은 하루, 이틀만에 잡아들였지만 중구파 보스 노상식(조영진), 사기꾼 곽노순(자칭 제시카), 연쇄살인범 박성태, 탈옥과 강도, 강간 등 특수 범죄로 유명한 김창민은 아직 못 잡았다.

 

 결국 서울지방경찰차장 엄정한(김형묵)은 오구탁 반장을 복귀 시킨다. 오구탁 반장은 다시 미친개를 풀자고 말하며 예전에 같이 일했던 박웅철을 만나러 간다. 

 

 박웅철은 중구파와 싸움에서 죽은 친구 김창민의 죽음을 알기 위해 혼자 조사를 하고 있었다. 오구탁의 요청대로 다시 그의 팀에 들어간 박웅철은 예전에 같이 일했던 청부살인업자 정태수를 찾아가지만 그는 종교에 귀의하여 이제는 살인과 폭력을 하지 않겠다며 거절한다.

 

 

한편 오구탁 반장은 전직 경찰이었지만 범죄자를 쫓던 중 과실치사로 죽여 감옥에 간 고유성을 데려온다. 그는 유미영 경감을 도와주었고 범죄자에 대한 집착이 강했다.

 

 그리고 그의 아버지와 잠시 일했던 적이 있다며 좋은 분이라며 고유성에게 짧게 얘기도 해준다. 고유성은 형량을 거래해준다는 얘기와 유미영을 칼로 찌른 괴한을 잡고 싶은 마음에 미친개에 가담한다.

 

 그렇게 다시 교회에 모인 그들은 수사를 진행한다. 그러던 중 곽노순에 대해 조사하던 중 박웅철이 그녀에 대한 정보를 알고 자신이 예전에 도움을 받았던 윤철주(박효준)가 곽노순의 친구라며 그를 찾아간다.

 

 

 박웅철에게 착하게 살겠다던 윤철주는 박웅철 행세를 하며 지역 상가들을 괴롭힌다. 그러던 중 가게 손님 중에 박웅철을 발견하게 되고 윤철주는 당황한다. 우여곡절 끝에 윤철주는 오구탁 반장 팀을 돕게 된다.

 

 곽노순과 백화점에서 만난 윤철주는 위조 여권과 비행기 티켓을 건내주지만 금방 경찰과 협력했다는 것이 들통한다. 하지만 오구탁 반장과 박웅철, 고유성이 퇴로를 잘 막아 그녀를 잡는데 성공한다.

 

 곽노순은 조사를 받고 금방 감옥으로 돌아가는건가 싶었지만 그녀가 탈옥수 중 김창민에 대해 잘 안다면서 오구탁 반장을 설득한다.

 

 

 곽노순은 오구탁 반장과 거래하고 그의 팀에 합류한다. 곽노순은 김창민의 과거 도주 경로와 범죄들을 추적한다. 한편 CCTV에 노상식과 같이 찍힌 김창민이 나온다. 버스터미널에서 강원도로 가는 모습이 포착되었지만 곽노순은 함정일이라며 김창민은 사람이 많은 곳에 숨는다고 말한다.

 

 그렇게 열심히 연구한 결과 김창민의 도주 지역과 그를 도와주는 조력자를 찾아내는데 성공한다. 야밤에 도시락을 싸들고 김창민에게 가고 있던 조력자를 설득해서 김창민이 도망가게 만들고 오구탁과 박웅철, 고유성이 협력하여 체포한다.

 

 하지만 조동철 수사과장과 그의 동료들이 나타나서 김창민을 경찰서로 데려간다. 첩첩산중으로 오구탁 반장 역시 간암 때문에 쓰러지고 병원에 입원한다. 결국 오구탁 반장과 미친개들은 죽 쑤어서 개 좋은 일을 해버렸다.

 

  

 그럼에도 포기하지 않고 아직 잡지 못한 노상식과 박성태를 다시 추적한다. 김창민에게 들은 이야기와 경찰 살해 사건에 찍힌 CCTV를 통해 노상식이 박성태와 같이 다니는 것을 알게 된다.

 

 박성태를 노상식이 암살 위험에 처했을 때 구해주고 같이 도주하였다. 이유는 노상식이 중국에 밀항할 수 있는 배에 탈 수 있게 도와준다고 거래했기 때문이다.

 

 연쇄살인범인 박성태는 한국을 떠나기 전 자신을 신고했던 피해자 한미정을 찾아가 복수한다. 노상식 역시 자신의 비밀 장부를 찾아야 하기 때문에 같이 움직이며 기다려준다.

 

 

 쓰러져 입원한 오구탁 반장 대신 박웅철, 고유성, 곽노순은 셋이서 같이 움직인다. 한미정을 미리 만나 그녀에게 박성태가 탈옥하고 오고 있으니 위험하다며 경고한다. 

 

 한미정에게 긴급 신고를 받고 박성태를 잡으러 가는 도중 우연히 내려오는 사람들 중에 노상식을 발견한 고유성은 그를 뒤쫓고 곽노순은 어쩔 수 없이 혼자서 노래방에 간다.

 

 하지만 이미 박성태가 한미정의 거의 죽이기 일보직전이었다. 곽노순을 문을 열려고 시도하지만 실패하고 뒤늦게 나타난 박웅철이 문을 부수고 들어가 박성태를 잡는데 성공한다.

 

 

 박웅철은 박성태의 잔혹한 범죄 현장을 보고 다시는 이런 일을 못하게 만들겠다며 그를 들어올려 척추를 부러뜨린다. 박성태는 척추가 부러져서 앞으로는 걸어다니지 못하고 결국 연쇄 살인은 힘들 것이다.

 

 다행히 한미정의 목숨은 붙어있었고 병원으로 옮겨서 치료를 받는다. 노상식을 쫓던 고유성 역시 그를 잡는데 성공하고 데려온다.

 

 노상식과 대면하여 조사를 해보니 중구파의 실제 보스는 그가 아니라 일본 야쿠자 요시하라였다. 요시하라는 일본 야쿠자 세계를 평정하고 한국에 진출하여 막대한 자금으로 저축 은행과 합법적인 사업장 및 불법 조직들을 흡수했다.

 

  그리고 노상식 같은 사람들을 바지 사장으로 내세워 마약 유통, 장기매매 등 강력 범죄들을 저지르고 있었다. 노상식은 요시하라 밑에서 일하다가 일이 너무 커지자 두려웠고 비밀 거래 장부를 몰래 작성하여 빼돌렸다가 들켜버렸다.

 

 

 결국 요시하라에게 암살을 당할뻔 한 노상식은 우여곡절 끝에 여기까지 오게 되었다. 자기도 범죄자이지만 일본 야쿠자 놈이 한국에 마약 유통하면 나라가 망한다며 갑자기 애국자 행세를 한다.

 

 교회까지 노상식을 데려오는데 성공하지만 갑자기 들이닥친 경찰차장 엄정한과 그의 부하들 때문에 위험에 처한다. 그들은 사실 요시하라와 결탁하고 그의 밑에서 일하던 나쁜 놈들이었다.

 

 엄정한은 노상식이 가지고 있던 장부를 찾기 위해 오구탁을 풀어 데려오도록 이용한 것이다. 결국 이용만 당한 미친개들은 토사구팽에 당할 처지에 놓였고 목숨까지 위태로운 상황이다.

 

 장부를 손에 넣은 엄정한은 요시하라에게 가고 남은 부하들이 미친개들이 불에 타 죽을 때까지 지키기 위해 남아있었지만 갑자기 나타난 오구탁 반장 때문에 실패로 돌아간다.

 

 

 기둥에 묶여있던 박웅철과 곽노순, 고유성 역시 박웅철의 괴력으로 오래된 나무 기둥이 쓰러지면서 탈출에 성공한다. 하지만 연기 때문에 정신을 잃은 고유성은 목숨이 위험하고 어쩔 수 없이 박웅철이 그에게 인공호흡과 심폐소생술을 시도하여 살려낸다. 이 장면을 지켜보았던 곽노순은 구역질을 하며 괴로워 한다.

 

 뒤늦게 도착한 조동철 과장은 사건 현장을 발견하고 엄정한의 부하들을 체포한다. 고유성이 미리 그에게 언질하여 도움을 요청했기 때문이다. 고유성은 조동철이 승진도 못하고 옷도 명품 하나 없이 깨끗한 경찰이라고 생각하여 도움을 요청했던 것이다. 하지만 중요한 장부를 빼앗긴 오구탁 반장은 미친개들과 함께 요시하라가 있는 인천 공장으로 출동한다.

 

 한편 요시하라는 장부를 손에 넣고 부하들에게 마약이 한국에 유통되면 다음은 대륙이라며 중국을 이야기한다. 마치 도요토미가 임진왜란을 일으켰던 그 말이 떠오른다.

 

 

 그렇게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는 건가 싶었지만 오구탁 반장과 일행들이 기습을 한다. 박웅철은 배달 일을 하는 자신의 후배에게 도움을 요청해서 삼엄한 공장의 문을 열도록 만든다.

 

 도깨비발(김영묵)이라고 불리는 그는 짜짱면 배달을 가장해서 공장에 잠입하고 입구를 여는데 성공한다. 그는 이름 그대로 빠른 발차기를 이용해 나쁜 놈들을 제압한다.

 

 그렇게 모두 들어간 나쁜 녀석들 팀은 요시하라의 많은 부하들에게 둘러 쌓이지만 하나 하나 처리한다. 오구탁과 고유성은 요시하라를 잡기 위해 먼저 올라가고 박웅철과 곽노순, 도깨비발이 1층에서 남은 조직원들을 상대한다.

 

 그러다가 박웅철 역시 친구의 복수를 위해 위로 올라간다. 고유성 역시 자신을 공격하고 유미영 경감을 찌른 김창식을 찾아간다. 요시하라의 오른팔 김실장인 그와 사투 끝에 엘리베이터에 떨어뜨려 이긴다.

 

 오구탁은 요시하라를 찾던 중 엄차장을 만난다. 요시하라는 오구탁 일행이 들이닥치자 바로 엄차장에게 마약을 먹여 죽게 만들려고 했다. 그러나 목숨이 끈질긴 엄차장은 살아남았고 오구탁과 만나게 된 것이다. 오구탁에게 살려달라며 거래를 요청하지만 오구탁은 냉정하게 그를 총으로 쏴버려서 죽인다. 

 

  요시하라는 부하들과 함께 옥상에서 헬리콥터를 타고 도망칠 계획이었으나 오구탁이 나타나자 어쩔 수 없이 싸우게 된다. 그리고 거의 이겨가는 순간 박웅철이 나타나고 사투 끝에 요시하라를 제압하는데 성공한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헬리콥터는 요시하라를 버리고 도망간다.

 

 뒤늦게 출동한 조동철 과장과 팀은 공장에서 쓰러진 요시하라 부하들 속에 걸어 나오는 오구탁 반장과 미친개들을 보며 놀란다. 그렇게 모든 사건을 해결이 되었고 엄차장이 말했던 형량 거래는 없던 일이 되버렸다.

 

 오구탁 반장은 간암 때문에 다시 병원에 입원한다. 박웅철, 고유성, 곽노순은 오구탁에게 간 이식 받아서 오래 살아야 나쁜 놈들 더 잡지 않겠다며 응원한다.

 

 쿠키 영상에서 박웅철, 고유성, 곽노순은 모두 감옥에 돌아가서 모범수로 생활하기 시작한다. 고유성 역시 재봉 기술을 이제 배우기 시작했고 곽노순은 감옥에서도 비트 코인이 왜 폭락 했는지 설명하며 가상 화폐로 사기를 치는 장면이 나온다.

 

 박웅철 역시 납골당에 가서 절친이 선물했던 장갑을 돌려주며 다시 감옥에 돌아가려고 하지만 갑자기 기다리던 경찰들이 다시 미친개를 풀어야겠다고 말한다. 

 

 참고로 김창민의 탈옥 경력과 범죄 설정은 신창원을 모델로 만든 캐릭터 같다. 그리고 연쇄 살인범 박성태 캐릭터 설정 역시 영화 추적자의 모티브로 유명했던 연쇄살인범 유영철과 비슷하다.

 

 일본 야쿠자로 악역인 요시하라의 설정은 도요토미에서 따왔다. 일본 전국 야쿠자를 평정하고 한국을 거쳐 중국을 목표로 삼는 그의 대사도 그렇고 노상식이 직접 요시하라는 도요토미 같은 놈이라고 말한다.

 

 

 나쁜 녀석들 더 무비 감상 후기

 원작 드라마도 재미있었는데 영화도 액션 80, 코믹 20 정도로 잘 섞어서 만들었다. 원작에 없던 새로운 오리지널 캐릭터 등장도 좋았고 배우들 연기도 만족스러웠다.

 

 다만 야쿠자를 넣은 설정은 좀 과하지 않았나 싶었지만 원작에서도 인신매매 조직이 등장한 시점에서 판타지 느낌이 강했다. 그러나 실제 현실에서는 드라마나 영화 보다 더 잔인하고 무서운 범죄들이 많기 때문에 쉽게 말도 안 된다고는 꺼내기 어려울 것 같다.

 

 쿠키 영상 때문에 나쁜 녀석들 더 무비2 또는 나쁜 녀석들 시즌3 드라마가 나올 것 같아서 기대된다. 드라마는 나쁜 녀석들, 나쁜 녀석들 악의 도시 두 가지로 나왔는데 사실 서로 같은 세계관이지만 주인공과 사건이 다르다.

 나쁜 녀석들 악의 도시도 극장판이 나올 것인지 아니면 드라마 시즌3가 나올지 모르겠으나 오구탁 반장과 우제문 검사과 같이 나오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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