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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악인전 줄거리 및 결말(조폭과 경찰이 연쇄살인마를 잡다)

영화이야기/한국영화

by DWS. 2019. 5. 16. 0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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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영화 악인전(The Gangster, The Cop, The Devil) 보고 왔습니다. 김무열, 마동석, 김성규 세 명이 주연으로 나오는 범죄, 액션 영화입니다. 영화 제목처럼 나쁜 사람(악인, 惡人)들끼리 싸우는 내용입니다. 참고로 악인전은 제72회 칸 영화제 공식 초청작입니다.

 

악인전 포스터

아래는 악인전 예고편입니다.

 

 

영화 악인전 줄거리는 이렇습니다.

 

 어느 날 천안에서 야밤에 살인 사건이 발생합니다. 연쇄살인범 강경호(김성규)는 인적이 드문 곳에서 일부러 피해자의 차량에 돌진하여 추돌 사고를 일으킵니다. 그렇게 피해자가 자연스럽게 차에서 내리게 만들고 갑자기 공격하는 잔악무도한 범죄자입니다. 그에게는 살인의 목적도 이유도 없습니다.

 

 한편 살인 사건으로 천안 경찰서에서는 난리가 납니다. 현장에 출동 명령을 받은 정태석(김무열)은 차가 막히자 갑자기 내려서 조폭들이 운영하는 불법 사행성 오락실(바다이야기)에 들어갑니다. 조폭들도 건들지 못하는 강한 경찰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렇게 조폭들 사업장에 쳐들어가서는 한 놈을 잡아다가 오토바이 운전을 시켜서 살인 사건 현장에 도착합니다.

 

 정태석은 현장에 있던 차량에서 추돌 사고 흔적을 발견하고 감식반 팀장 차서진(김규리)에게 물어봅니다. 그렇게 범인의 흔적을 좇던 태석은 회의 중 상관에게 연쇄살인 사건이라며 이전 피해자들의 사진을 증거로 제시합니다. 피해자들의 상흔이 모두 같은 칼자국이라고 주장합니다. 그러나 다른 경찰 동료가 말도 안 된다며 단순 강도살인이라고 주장합니다.

 

 상관인 안호봉(유승목)은 이번 사건이 연쇄살인으로 더 커지기를 바라지 않기 때문에 그냥 단순 강도살인으로 넘어가려고 합니다. 그렇게 태석의 주장은 덮어지는 것 같았습니다.

 

동수에게 정보를 얻으러 온  태석

 

 그러던 어느 날, 천안 지역에서 조폭 두목으로 군림하던 장동수(마동석)가 비가 많이 오는 야밤에 연쇄살인범 경호의 타깃으로 지목됩니다. 동수는 옛날 친구 허상도(유재명)와 조폭 사업장에 관해 세력 다툼에 관한 얘기를 하고 돌아가는 길이었습니다.

 동수가 혼자 운전을 하고 인적이 드문 곳으로 가자 경호는 이전 사건과 마찬가지로 차를 들이 박고 내리게 만듭니다. 

 

 동수는 귀찮다는 듯이 보험 필요 없다며 그냥 가라고 말하지만 경호는 오히려 화를 내면서 동수의 뒤를 칼로 찌릅니다. 치열한 사투 끝에 동수가 죽을 위기에 처하지만 아슬아슬하게 경호를 제압하고 반격합니다. 하지만 이미 상처가 많은 동수는 경호의 도주를 막지 못하고 결국 쓰러집니다.

 

 동수는 병원에 실려가고 동수의 부하들은 허상도가 시킨 짓으로 판단하여 조폭들끼리 세력 다툼이 발생합니다. 뒤늦게 깨어난 동수는 부하에게 허상도 짓이 아닌 어떤 미친놈의 짓이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그 녀석을 찾아서 복수하겠다며 부하들에게 지시를 내립니다.

 

부하들에게 지시하는 동수

 

 유일하게 범인의 얼굴을 본 동수는 몽타주를 만들고 일부 기억하고 있던 차량 번호를 가지고 경호를 뒤쫓습니다. 한편 동수가 당했다는 소식을 들은 형사 태석은 자신이 쫓던 연쇄살인범의 짓으로 확신하고 동수를 찾아가 정보를 요구합니다. 하지만 경찰과 협력하여 법의 심판을 주기보다는 개인적인 원한을 풀고 싶던 동수는 거절합니다.

 

 허상도 역시 동수의 병문안을 오면서 자신의 짓이 아니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부하들끼리의 싸움 때문에 입은 피해로 위로금과 사업 영역에 대한 요구를 합니다.

 

 동수는 자신의 명성이 떨어지고 사업에서 손해를 보게 됩니다. 더욱더 화가난 동수는 경호를 어떻게든 찾으려고 노력합니다. 

 경호는 동수에게 칼을 맞아서 부상을 입었지만 출혈을 막고 도주합니다. 그렇게 몸을 피하면서도 살인을 멈추지 않습니다. 트럭기사, 개장수 등 상대를 가리지 않고 범죄가 늘어갑니다.

 

 그러던 중 대전 근처에서 차량과 경호가 썼던 칼을 동수의 부하들이 발견합니다. 이 사실을 전해 들은 동수는 태석에게 연락하여 힘을 합치자고 제안합니다. 우여곡절 끝에 둘은 협력하기로 합의하고 연쇄살인범을 찾기 위해 열심히 뜁니다.

 그러나 동수는 경호가 썼던 칼을 이용해서 자신의 사업에 방해되는 허상도를 제거합니다. 그리고 연쇄살인범이 저지른 사건처럼 만듭니다.

 

 이미 경호의 칼에 다른 피해자의 혈흔이 남아 있어서 경찰은 연쇄살인범의 짓이라고 단정하고 언론에 발표합니다. 결국 천안경찰서에서 광역수사대로 사건이 넘어갑니다. 뒤통수를 맞은 태석은 동수에게 따지지만 물증이 없어서 당장 잡을 수가 없습니다. 

 

 경호는 뉴스를 통해 이 사건을 알게 되고 자신이 저지른 범죄가 아니고 중얼거립니다. 동수는 상도의 장례식에 찾아가는데 이때 대범하게 경호도 들어가서 태연하게 식사를 합니다. 그러다가 상도의 부하에게 자신이 죽이지 않았다는 쪽지를 건네주면서 상도의 죽음이 동수 때문이라는 암시를 줍니다.

 

 

 태석은 동수를 불러서 마지막으로 어떻게든 광역수사대 보다 빨리 단서를 찾기 위해 동수를 불러 범죄 차량을 다시 조사합니다. 둘이 조사하던 중 결국 상도의 부하들이 들이닥치고 동수와 태석은 위험에 처합니다. 그러나 치열한 싸움 끝에 둘은 살아남고 상도의 부하는 격투 끝에 사고로 칼에 찔려 죽습니다.

 

 다음 날 태석은 경찰에서 자다가 납치 사건으로 불려 나갑니다. 범인이 피해자 가족에게 돈을 요구하기 때문에 목소리를 녹음하고 형사들이 잠복하여 대기합니다. 그러던 중 옥상에서 수상한 남자를 발견하고 뒤를 쫓던 태석과 동료들은 아쉽게 놓치고 맙니다.

 

 돈가방을 대신 받아 준 분식집 아주머니한테 범인의 생김새를 알게 된 태석, 그리고 때마침 차서진에게 의뢰했던 증거품에서 행방불명자에 대한 지문 단서가 나옵니다. 바로 연쇄살인범 경호였습니다. 그가 살았던 집에 찾아가니 수족관이 많이 있고 종교와 관련된 책과 약품이 발견됩니다.

 

 

 그렇게 범인의 이름과 얼굴을 확인한 태석은 동수에게 정보를 공유하고 경호가 활동하는 경기도 안산으로 갑니다. 동수의 부하들과 함께 경호를 추적하지만 쉽게 찾지 못합니다. 그러던 중 비가 오는 어느 날, 동수가 버스 정류장 앞에서 부하들을 기다리다가 우연히 여고생에게 우산을 줍니다.

 

 때마침 태석이 나타나고 동수와 투닥거리다가 여고생에게 동수가 깡패라고 말하자 오히려 여고생은 태석이 더 깡패 같다고 말합니다.

 버스가 도착하자 여고생은 타고 집으로 가지만 버스 안에 태석과 동수가 그렇게 찾던 연쇄살인범 경호가 타고 있었습니다. 경호는 그 둘을 보았지만 안타깝게도 태석과 동수는 보지 못했습니다. 

 

 동수와 태석은 부하들과 회식 자리를 갖고 술판을 벌이던 중 뉴스에서 여고생 살인 사건을 접하게 됩니다. 그리고 피해자 여고생이 갖고 있던 우산을 보고 동수는 자신이 줬던 바로 그 학생임을 알게 됩니다. 

 

 

 둘은 다시 수색에 돌입하고 결국 단서를 잡아 경호의 집을 찾아 냅니다. 잠복해서 기다리던 둘은 경호가 눈치채고 도망가자 추격전이 펼쳐집니다. 좁은 골목길에서 차 세 대가 추격전을 벌이다가 결국 모두 멈춥니다. 그러나 경호는 다시 어두운 골목으로 도망칩니다.

 

 동수의 부하 권오성(최민철)이 쫓아가던 중 경호에게 당합니다. 열받은 동수가 다시 추격하던 중 노래방 입구에서 혈흔을 발견하고 결국 찾아냅니다. 그렇게 경호를 끈질기게 쫓아서 잡은 동수는 다시 천안으로 데려와 복수를 하려는 순간 태석의 방해로 실패합니다.

 

 경호는 태석에게 잡혀가 치료를 받고 결국 경찰에 조사를 받아 재판에 넘어갑니다. 하지만 명확한 증거가 불충분하여 재판에서 유죄를 입증하기 어려운 상황이 벌어집니다. 하지만 태석은 동수를 설득하여 증인으로 내세웁니다. 동수는 자신이 경호에게 맞은 칼자국과 몽타주, 차량번호, 그리고 경호가 써서 상도의 부하에게 주었던 쪽지를 증거로 제출하여 증언합니다.

 

 

 결국 사형 선고를 받은 경호는 감옥에 들어가고 동수 역시 불법 도박 사업으로 잡혀 들어갑니다. 하지만 감옥에는 이미 동수의 부하들과 함께 경호가 있었습니다. 동수는 태석에게 증인으로 나가는 대신 경호와 같은 감옥에 들어가게 해달라고 거래를 했습니다. 경호와 동수 둘은 다시 재회하고 동수는 복수를 하려는 순간 영화가 끝이 납니다.

 

 영화 악인전을 보면서 극악무도한 연쇄살인범을 잡기 위해 조폭 두목이 경찰과 협력하는 설정이 흥미로웠습니다. 김무열, 마동석 모두 연기 잘하고 액션도 좋아서 보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특히 마동석씨의 화끈한 액션과 좁은 골목에서 자동차 추격 장면이 좋았습니다. 맨 손으로 문을 뚫어 버리는 그 파괴력은 영화 연출이지만 멋있습니다.

 

 

 연쇄살인범을 연기한 김성규 씨도 정말 무서웠는데요. 범도시에서 장첸(윤계상)의 부하로 나왔었는데 악인전에서 악역이지만 드디어 주연으로 나왔습니다.

 악인전에 나오는 배우들 중에 범죄도시에 나왔던 분들도 많아서 눈에 익었습니다. 다들 연기도 잘하고 캐릭터가 잘 어울려서 영화에 몰입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스토리 전개도 빠르고 몰입이 잘되어서 시간이 빨리 갔는데요. 결말도 완전한 사이다는 아니었지만 그래도 그나마 관객들이 현실적으로 만족할 수 있는 그런 대안이었습니다.

 

 마동석씨의 대사 중에 잔악한 연쇄살인범에게는 국민 세금 써가면서 변호하고 인권 존중할 필요 없다는 말이 와 닿았습니다. 그러나 법의 테두리 안에서는 역시 한계가 있지만 그래도 법이 있으니까 지켜야 된다는 김무열 씨의 대사도 되새겨졌습니다. 

 

 솔직히 정답은 없지만 수년 동안 검증을 거친 사형수에 대해서는 사형 집행을 하던가 피해자 유족들의 의견을 받아서 벌을 내려주면 좋겠습니다. 

 

 앞으로 이런 한국 영화가 더 많이 나오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악인전 결말이 깔끔해서 굳이 해석은 없어도 될 것 같습니다. 이번에 인기가 많다면 악인전 2, 아니면 드라마로 나와도 될 정도로 좋은 소재라고 생각합니다. 

 참고로 악인전과 비슷한 소재로 만든 드라마로 나쁜녀석들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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