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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리언 커버넌트에 등장하는 괴물

영화이야기/외국영화

by DWS. 2019. 6. 3.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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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이리언의 시작 검은 액체

프로메테우스에서 처음 등장한 검은 액체. 에이리언 커버넌트 블루레이에 수록된 데이비드의 연구 자료에 따르면 외계 종족 엔지니어의 과학 결정체라고 볼 수 있다.

 

 엔지니어들이 직접 만든 것은 아니며 그들이 만든 인공지능(A.I)이 유전자 조작 실험을 통해 탄생한 나노입자다.

 검은 액체는 원래 에이리언을 만들기 위해 탄생한 것은 아니다. 프로메테우스에서는 엔지니어 남자가 지구에 도착하여 이 검은 액체를 마시고 가루로 변한다. 그렇게 변한 검은 가루가 물이나 공기 중에 퍼져서 새로운 생물로 탄생한다. 바로 이것이 지구 생물 탄생의 시초다.

 

 영화에서는 이 장면을 통해 인간도 결국 엔지니어 때문에 탄생했다고 보여준다. 그런데 이 액체가 인간이나 다른 생물과 결합하면 다시 새로운 생물이 탄생한다. 물론 이 물체를 만든 엔지니어들도 마찬가지다. 프로메테우스에서는 이 액체 때문에 에이리언은 아니지만 여러 괴물들이 탄생한다.

 

 에이리언 커버넌트에서는 데이빗이 이 액체를 가지고 엔지니어들이 사는 행성에 살포하여 대량 학살을 한다. 그리고 엔지니어와 다른 생물과 결함 하여 탄생한 새로운 생물들을 가지고 데이빗은 계속 실험을 하여 결국 에이리언과 유사한 괴물들을 탄생시킨다.

 

에이리언의 시작 검은 액체

 

  프로토모프(PROTOMORPH)

 

 데이빗이 엔지니어 행성에서 10년 동안 연구하여 탄생한 결과물이다. 기존 에이리언 시리즈에 등장했던 제노모프와 가장 가까운 존재로 에이리언의 시초라고 볼 수 있다. 

 

 탄생과 성장 과정도 일반적인 에이리언과 똑같다. 프로토 모프는 알에서 시작한다. 영화에서는 데이빗이 커버넌트 부선장 오럼을 유인하고 알에서 페이스 허거가 튀어나와 숙주를 감염시킨다. 알 주변에 숙주로 삼을 수 있는 생물체가 다가오면 자동으로 반응하여 알이 열리고 페이스 허거가 튀어나온다. 

 

프로토모프 체스트버스터

 

 숙주를 감염시킨 페이스 허거는 죽고 숙주의 몸 안에서 체스트 버스터가 나온다. 숙주의 가슴을 뚫고 나오기 때문에 이름이 체스트 버스터다. 처음 밖으로 나오면 신체 크기가 매우 작다. 그래서 태어난 순간에는 그냥 밟아서 죽일 수 있을 정도로 생각된다. 다만 혈액이 산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잘못하면 부상을 입을 수 있다. 

 

프로토모프 성장 완료

 

 시간이 지나 성장한 프로토모프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에이리언과 유사한 모습을 가지고 있다. 기다란 머리와 이중 턱을 가지고 있고 팔다리와 꼬리가 있다. 검은 피부는 껍질처럼 생겼다. 기존 에이리언과 다른 부분은 바로 등과 뒷목에 있는 가시, 뿔이다. 약점인 등과 목덜미를 보호하기 위해 뼈가 가시처럼 튀어나와있다.

 

 이전 모델이라고 할 수 있는 네오모프도 비슷하지만 피부색과 성장 과정에서 신체 능력에서 큰 차이를 보인다. 네오모프는 어느 생명과도 쉽게 숙주로 삼아서 탄생한다. 그래서 숙주에 따라 모습도 제각각이다. 프로토 모프와 가장 유사한 모습은 인간을 숙주로 삼았을 때 나왔다. 그리고 유체 상태에서 어느 정도 전투 능력을 갖고 있다.

 

 반면 프로토모프는 유체 상태에서는 정말 작고 약하기 때문에 위험하다. 그 대신 작은 몸으로 은신하기 쉽고 성장이 빠르다. 몸은 네오 모프보다 단단하고 혈액이 공기 중에 노출되면 산성을 띄기 때문에 만지면 녹을 수 있다. 그리고 빠른 재생능력은 역시 에이리언의 선조라고 볼 수 있다.

 

 이들은 기존 에이리언과 달리 무조건 생명체를 공격하지 않는다. 데이빗이나 다른 커버넌트 승무원들과 마주쳤을 때 잠시 생각하는 것 같은 모습으로 가만히 서있기도 했다. 하지만 사냥을 시작하면 무서운 존재로 돌변한다.

 

프로토모프 완성형

 

네오모프(Neomorph)

 

네오모프(Neomorph)

 

 네오모프는 에이리언 커버넌트에서 처음 등장한 괴물이다. 성장 과정은 다음과 같다.

 알 주머니(또는 포자 주머니)에서 검은색 작은 포자들이 공기 중으로 퍼진다. 공기 중에 떠다니던 포자가 다른 생물체에 몸속으로 들어가 기생을 한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 숙주의 몸에서 자란 유체(백 버스터 또는 블러드 버스터)가 숙주의 몸을 뚫고 밖으로 나온다. 이후 시간이 좀 더 지나면 사진과 같은 모습의 성체로 성장한다.

 

 에이리언으로 보기에는 외모도 약간 차이가 있고 태생과 성장 과정에서도 큰 차이가 있다. 우선 에이리언에 없는 목과 어깨 사이에 가시 같은 뿔이 존재한다. 아무래도 목 뒤쪽이 약하기 때문에 다른 생물체가 공격하지 못하도록 방어용으로 자란 것 같다.

 

 그리고 에이리언은 피부가 껍질로 되어 있어서 총알도 견뎌내거나 튕겨낼 정도로 단단하다. 하지만 네오모프는 껍질이 아닌 피부로 되어 있어서 총알에 맞으면 상처를 입는다. 그리고 피부색이 하얀색으로 에이리언이 검은색인 것과 상반된다. 또한 혈액이 공기 중에 노출되어도 산성을 띄지 않는다.

 

 에이리언과 네오모프의 공통점은 두상이나 입 모양이 비슷하고 꼬리가 있다. 네오모프는 에이리언 보다 사람과 유사한 형태에 가깝다.

 보통 에이리언은 알에서 태어난 페이스 허거가 숙주에 기생하여 태어난다. 그러나 네오모프는 포자에서 시작한다는 점이 가장 큰 차이다. 그래서 네오모프를 에이리언으로 분류하기 어렵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다. 

 

 네오모프의 무서운 점은 공기 중에서 감염되기 때문에 숙주가 눈치채기 어렵다. 그리고 유체 상태가 상당히 크기 때문에 어느 정도 보호 능력을 갖추고 밖으로 나온다. 

 

 네오모프는 태생부터 데이빗이 검은 액체를 엔지니어 행성에 뿌리면서 나타났다. 블루레이에 실린 미공개 영상에서는 데이빗이 다양한 생명체를 숙주로 삼아 태어난 네오모프들을 실험하는 모습도 나온다. 

 

네오모프의 성장 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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