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캡틴 마블 스토리 및 결말, 쿠키 영상 후기

영화이야기/마블유니버스

by DWS. 2019. 3. 6. 18:18

본문

반응형

캡틴 마블 스토리 및 결말 쿠키 영상 후기입니다.


 캡틴 마블의 배경은 1995년으로 마블 유니버스에서 보면 퍼스트 어벤져 이후 아이언맨 이전이라고 봐야될까요.

 제목에 나와있듯이 캡틴 마블이 주인공으로 나오는 히어로 영화입니다. 영화가 시작하면 우선 작년에 돌아가신 마블의 아버지 스탠 리에 대한 추모 영상이 나옵니다. 그리고 캡틴 마블 로고가 나오면서 영화가 시작하는데요. 



 주인공 캐럴 댄버스(영화 초반에는 비어스라고 부름)가 악몽을 꿉니다. 꿈 속에서 비행기 추락 지점이 나오고 캐럴과 어떤 여성이 쓰러져있습니다. 그러다가 갑자기 외계 종족이 나타나서 총으로 그녀를 공격하는데요.


 꿈에서 깬 비어스는 다시 잠을 잘 수 없어서 자신의 상관에게 대련을 제안합니다. 대련을 하면서 감정적으로 나서는 비어스를 향해 욘 로그는 자신을 컨트롤하고 싸움에 임하라고 다그칩니다. 그래야 비어스가 가지고 있는 특이한 힘을 조절할 수 있다고 충고합니다. 하지만 결국 욘에게 진 비어스는 마지막에 자신이 가진 능력을 사용해서 욘에게 복수합니다.


 비어스는 크릴 종족이라는 문명국에서 살고 있었습니다. 크릴은 오랫동안 스크럴이라는 종족과 전쟁을 치르고 있습니다. 그래서 전쟁을 이기기 위해 많은 군인들이 참전하고 있습니다. 크릴에서는 슈프림 인텔리전스라는 인공지능 A.I가 통치하고 있습니다. 이 인공지능이 여러 가지 임무를 크릴 사람들에게 부여하는데요. 비어스에게도 이번에 새로운 임무가 있다며 명령을 내립니다.




 임무는 바로 스크럴에 스파이로 잠입했던 크릴과 접촉해서 정보를 얻는 것입니다. 욘, 코라스, 브론, 미네르바 등 동료과 함께 크릴 스파이가 숨은 행성으로 떠납니다. 하지만 스크럴들이 매복하여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동료들은 무사히 탈출에 성공하지만 비어스는 스크럴에게 잡히게 됩니다.

 

 스크럴은 비어스의 기억을 보면서 자신들이 원하던 광속엔진에 대한 단서를 찾을려고 합니다. 그러나 비어스는 자신의 힘으로 깨어나 스크럴과 사투 끝에 탈출을 합니다. 하지만 도착한 곳은 바로 지구였습니다.


 비어스 아니 캐럴은 원래 지구에서 미국 공군 파일럿 출신이었습니다. 여성 파일럿으로 공군에 들어갔고 로슨 박사가 만든 전투기를 조종하다가 사고로 기억을 잃게 되었습니다. 

 


 지구에서도 스크럴을 쫓아 다니는 캐럴은 쉴드의 요원인 닉 퓨리와 콜슨을 만납니다. 이 때는 닉 퓨리도 국장이 아닌 일반 요원이고 콜슨은 갓 들어온 신입이었습니다. 닉 퓨리는 처음에 캐럴의 이야기를 믿지 않았지만 자신과 같이 차에 있던 콜슨이 사실 외계 종족 스크럴이라는 것을 알고 믿게 됩니다.


 닉 퓨리는 캐럴을 도와 그녀가 가지고 있던 기억을 단서로 스크럴의 목적을 알아내려고 합니다. 우여곡절 끝에 단서를 얻었지만 스크럴이 끈질기게 쫓아옵니다. 다행히 캐럴의 능력 덕분에 닉 퓨리와 함께 무사히 탈출합다.


 그러고 나서 과거에 캐럴의 친구였던 마리아를 만나러 갑니다. 기억을 잃고 돌아온 캐럴을 보며 슬퍼하지만 무사히 돌아온 그녀를 그래도 친구라며 기뻐합니다. 하지만 스크럴 대장 탈로스가 끈질기게 쫓아와서 그녀 앞에 나타납니다.



 마리아의 딸을 인질로 잡고 이야기를 하는 탈로스는 자신들이 찾는 물건은 크릴을 이기기 위한 것이 아니라고 합니다. 그리고 크릴은 스크럴 종족이 복종하지 않는 다는 이유로 학살하고 다닌다며 캐럴이 알고 있는 진실은 거짓이라고 합니다. 탈로스는 크릴과 싸우면서 자신도 떳떳하지는 못하다고 말하지만 자신들이 찾는 것은 단순히 전쟁에 이기기 위한 것이 아니라며 도움을 요청합니다.


 탈로스는 자신이 가져온 블랙박스에서 캐럴이 말한 좌표가 있다며 위치를 추적해달라고 부탁합니다. 기억을 더듬어 보니 캐럴의 꿈에 나왔던 여성은 로슨 박사와 자신이었고 그녀는 캐럴의 크릴 상관이었던 욘 로그에게 살해당했습니다. 그리고 기억을 잃은 캐럴을 크릴 행성으로 데려가서 자신의 부하로 삼은 것인데요.


 블랙박스에서 좌표를 확인하고 목적지에 도착한 캐럴 일행은 라슨 박사의 연구소에서 태서렉트를 발견합니다. 인피니티 스톤 중 하나인 태서렉트가 거기 숨어있었습니다. 그리고 더 놀라운 사실은 실험실에는 스크럴 종족들이 있었습니다. 대부분 여성과 아이들로 크릴을 피해 숨은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욘과 크릴들이 캐럴 일행을 찾아 오면서 다시 싸움에 휘말리는데요. 캐럴은 욘에게 잡혀서 슈프림 인텔리전스에게 정신 공격을 당합니다. 하지만 캐럴은 자신의 힘을 이용해 이겨내고 결국 탈출에 성공합니다. 크릴들이 스크럴을 죽이려고 하지만 캡틴 마블인 캐럴과 닉 퓨리, 탈로스의 활약으로 다행히 피할 수 있었습니다. 태서랙트는 같이 따라온 구스가 먹어 치우면서 숨길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에 지구로 모두 탈출에 성공하지만 욘도 지구에 도착합니다. 그리고 욘이 미리 불러두었던 로난이 함대를 이끌고 지구에 도착합니다. 이유는 모르겠으나 스크럴을 혐오하는 로난은 함대에서 미사일을 발사하여 지구를 공격합니다. 하지만 캐럴이 자신의 능력을 이용해서 모든 미사일을 막고 로난의 함대와 전투기 일부를 파괴합니다.


 어쩔 수 없이 로난은 돌아가면서 언젠가 다시 무기를 가지러 온다는 말과 함께 캐럴을 피해 후퇴합니다. 혼자 남은 욘은 캐럴에게 신체 능력만으로 대결을 요청하지만 결국 캐럴에게 맞고 쓰러집니다. 캐럴은 욘을 죽이진 않고 크릴 행성으로 돌려 보내면서 자신이 곧 찾아갈 것고 슈프림 인텔리전스를 파괴할 것이라고 메시지를 남깁니다.

 이후 다시 평화를 찾은 캐럴과 닉 퓨리 일행은 마리아의 집에서 탈로스의 가족들과 같이 저녁 식사를 합니다. 그러고나서 캐럴은 스크럴 종족이 살 수 있는 행성을 찾아서 같이 우주로 떠납니다.



 이후 닉 퓨리는 보고서를 작성하면서 콜슨과 대화를 합니다. 크릴과 싸우다가 부상당한 것이 맞냐고 콜슨이 퓨리에게 물어보지만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습니다. 사실 같이 있던 고양이 구스(사실은 외계 종족 플러큰)가 퓨리의 왼쪽 눈을 할켜서 결국 실명하게 된 것입니다. 쉴드 요원이었던 닉 퓨리의 눈이 왜 그렇게 됬는지 캡틴 마블 영화를 통해 알게 되었습니다.  구스가 플러큰이라는 외계 종족인데 고양이처럼 보이지만 입에서 촉수가 나오는 무서운 종족입니다.


 어째든 보고서를 작성하던 닉 퓨리는 캐럴이 예전에 찍었던 사진을 보다가 전투기에 써있던 글자를 보게 됩니다. 캐럴 댄버스의 이름과 함께 캡틴, 어벤져라는 단어가 같이 써있었는데요. 이를 보고 캡틴 마블이라고 보고서 제목을 작성합니다. 영화 중반에 캐롤과 닉 퓨리가 마벨이냐 마블이냐 대화가 오가는데 거기서 닉 퓨리가 마블로 발음해야 된다고 주장합니다. 마벨이란게 영화에서는 크릴 영웅 같은 그런거로 기억하는데 정확한지 모르겠네요.


 캡틴 마블 쿠키 영상은 두 개가 나옵니다. 하나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이후로 캡틴 아메리카, 블랙 위도우, 워머신, 헐크가 어벤져스 기지에서 호출기를 보면서 대화를 합니다. 닉 퓨리가 캡틴 마블에게 받았던 호출기로 그녀를 부르는 유일한 도구인데요. 닉 퓨리가 사라지기 전에 작동을 시켰습니다. 어벤져스의 남은 영웅들이 회수해서 가져온 것 같습니다.

 

 그러나 작동하던 호출기가 갑자기 멈추면서 영웅들이 당황합니다. 어떻게든 작동을 시켜야 된다면서 닉퓨리가 누구를 부른 것인지, 누가 신호를 수신 받는지 알아내야 한다고 블랙위도우가 말합니다.

 그러자 뒤에서 캡틴 마블이 나타나면서 영화가 끝납니다. 캡틴 마블은 어벤져스 앤드 게임에 돌아온다는 문구가 나오고 스텝 롤이 나옵니다.



 이후 스텝롤이 끝나면 쿠키 영상이 하나 더 있는데요. 태서랙트를 먹었던 구스가 닉 퓨리 책상에 다시 토하는 장면입니다. 별로 중요하진 않아서 그냥 지나쳐도 될 것 같습니다.


 영화 주인공인 브리 라슨이 패미니스트이고 영화 내용도 패미니즘에 관한 내용이 들어가 있습니다. 주인공이 어릴 때부터 여자라서 차별 받는 그런 내용들이 나오는데요. 어느정도는 공감할 수 있었습니다만 굳이 영화에서 그렇게 강조해야 되나 싶었습니다. 딱히 재밌는 내용도 아니고 꼭 필요한 장면도 아니라고 저는 느꼈습니다.


 캡틴 마블 보고 나니까 명작은 아니고 그냥 평작 정도는 된다고 생각합니다. 마블 팬이라면 캡틴 마블에게 실망감이 클 것 같고 닉 퓨리나 콜슨을 볼 수 있어서 그나마 재밌다고 느낄 것 같습니다. 특히 닉 퓨리의 과거를 엿볼 수 있어서 좋았네요. 그리고 스크럴과 크릴 종족의 싸움이 영화만의 세계관이 적용되어 있고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에 나왔던 로난도 잠깐 나와서 웃겼고요.

 어벤져스 앤드 게임 때문에 보긴 했는데 꼭 볼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다음 달에 나오는 어벤져스 앤드 게임이 벌써부터 기대가 되네요.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