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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히어로 세대교체 다음 아이언맨은 누가 될까?

영화이야기/마블유니버스

by DWS. 2019. 4. 25.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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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년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처음 연기한 아이언맨 영화가 나온 지 벌써 10년이 지났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아이언맨, 아이언맨 2, 아이언맨 3,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어벤져스,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어벤져스: 엔드 게임에 출연하여 활약을 펼쳤다.

 그 외 스파이더맨 홈 커밍에도 등장했었고 인크레더블 헐크에서도 쿠키 영상에 잠깐 나왔었다.

 아이언맨 영화에서 가장 유명한 장면은 바로 이것이다. 토니 스타크가 우여곡절 끝에 사건을 수습하고 스타크 타워에서 기자회견을 하는 장면이다. 여기서 아이언맨의 정체를 숨기기로 결정했었다. 그러나 토니는 갑자기 뜸을 들이더니 "I am Iron Man", "내가 아이언맨이다"라며 정체를 밝히고 영화가 끝난다.

 

I am Iron Man

 이후 이 대사는 최근 개봉한 어벤져스: 엔드 게임에서도 등장한다. 아이언맨 영화가 성공하지 못했더라면 마블 유니버스 영화가 계속 이어지지 못했을 것이다. 그래서인지 감독과 제작자들 사이에서는 아이언맨에 대한 애정이 많다.

 그리고 마블 영화 팬들한테도 아이언맨은 소중한 존재다.

아이언맨 슈트를 만들고 있는 토니 스타크

 스포가 되겠지만 어벤져스: 엔드 게임에서 아이언맨은 인피니티 스톤을 사용하여 타노스와 그의 군대를 물리친다. 그러나 부작용으로 결국 사망하게 되고 어벤져스 멤버들과 가족들이 장례식을 치르는 장면이 나온다.

 영화에서 공식적으로 사망한 것으로 나왔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마블 스튜디오와 계약이 어벤져스: 엔드 게임이 마지막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게다가 인피니티 사가가 끝이 나면서 아이언맨과 캡틴 아메리카 배우들은 자연스럽게 은퇴를 하게 되는 상황이 왔다.

 캡틴 아메리카의 경우 영화에서 샘(팔콘)에게 방패를 건내주며 새로운 캡틴 아메리카가 되어 주기를 바란다고 말한다. 샘은 이를 받아들이고 2대 캡틴 아메리카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새로 나오는 캡틴 아메리카 영화에서 그를 만날 수 있을 것이다.

아이언맨 마스크

 그러나 아이언맨은 공식적인 후계자가 없다. 영화에서 치열한 전투 끝에 사망했다. 죽기 전에 누군가에게 아이언맨 자리를 물려주지도 않았다. 그래서 현재 팬들 사이에서는 추측이 난무하고 있다.

아이언맨2에 나온 아이언맨 슈트 가방

 가장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는 사람은 바로 아이언맨3에아이언맨 3에 꼬마 할리 역할로 등장했었던 타이 심킨슨이다. 아이언맨 3에서 토니가 만다린의 공격으로 집이 파괴되고 슈트와 함께 테네시로 날아갔을 때 도와준 캐릭터다.

 군인 아버지를 잃고 엄마와 둘이 살던 할리는 토니를 도와주면서 아이언맨과 인연이 생겼다. 영화 마지막에 토니가 할리의 창고에 과학 실험에 필요한 장비와 컴퓨터를 보내주면서 끝났었다. 아이언맨3 영화에서 자세히는 안 나왔지만 할리는 과학에 나름 소질이 있는 아이로 나온다.

4년 사이에 많이 성장한 타이 심킨스

 

 그렇게 아이언맨3 이후 등장하지 않았던 할리는 2019년 어벤져스: 엔드 게임 마지막 장면에 나왔다. 바로 토니 스타크의 장례식을 치르는 장면이다. 토니의 가족, 어벤져스 멤버들, 닉 퓨리, 캡틴 마블 등 다양한 인물들이 아이언맨 장례식에 참여한다. 그중에서 본 적이 없는 인물이 유독 혼자 서있는 모습이 나온다.

 바로 아이언맨3에 등장했었던 할리가 성장해서 토니 스타크의 장례식에 참석한 것이다. 일부 팬들 사이에서는 다음 아이언맨 역할을 맡게 되는 것이 아닌가 추측을 하고 있다. 

 다음으로 거론되는 캐릭터는 토니 스타크와 페퍼의 딸 모건 스타크다. 어벤져스: 엔드 게임에서 처음 등장한 캐릭터다. 영화에서 아이언맨 헬멧을 쓰고 아빠인 토니와 함께 노는 장면이 등장한다. 해피와 대화에서 토니처럼 치즈버거를 좋아한다는 내용도 거론된다. 

 만약 다음 아이언맨으로 나온다면 토니의 딸인 모건 스타큭크가 될 가능성도 높다. 마블 스튜디오에서는 캡틴 마블을 시작으로 여성 히어로에 대한 영화를 적극 제작한다고 말했다. 스칼렛 요한슨이 연기했던 블랙 위도우도 솔로 무비가 제작 중이다.

 그리고 어벤져스: 엔드 게임 마지막 전투 장면에서 여성 히어로들만 모여서 멋있는 전투 액션을 보여주기도 하였다. 이로 미루어 보아 다음 아이언맨은 여성이 될 가능성도 높다.

 

 여담으로 엔드 게임에서 토니를 도와 아이언맨 슈트를 입고 같이 싸운 페퍼(기네스 펠트로) 거론되긴 했지만 나이도 많고 아이언맨 스토리에서는 더 이상 직접 전투는 어려워 보인다. 영화 외적으로도 제작사와 마찰도 있었다.

 개인적으로는 모건 스타크와 할리가 서로 협력하여 같이 아이언맨 활동을 하는 영화가 나와도 좋을 것 같다. 앤트맨과 와스프처럼 말이다. 둘이 콤비를 이룬다면 더 멋있는 아이언맨 작품이 나오지 않을까 싶다.

마블 유니버스에 나온 아이언맨 슈트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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