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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고질라 2014 줄거리 및 결말 쿠키 해석

영화이야기/몬스터유니버스

by DWS. 2019. 4. 6.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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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질라는 1954년 일본에서 만든 영화였다. 괴수왕 고지라라는 이름으로 탄생하여 일본식 특촬영화를 대표하는 캐릭터였다. 그러다 1998년 처음으로 헐리우드에서 고질라 영화를 리메이크 하였다.

 

고질라 2014 포스터

 

 그리고 드디어 2014년 고질라 탄생 60주년 기념과 함께 헐리우드에서 두 번째 고질라 영화 리메이크 작품이 개봉하였다. 이전에 개봉했던 고질라 1998년 작품과는 고질라가 등장하는 것 말고는 연관되는 게 없다.

 

 고질라 영화의 리부트라고 볼 수 있는데 고질라 2014를 시작으로 몬스터 유니버스 세계관을 만들어서 킹콩 등 괴수 영화들이 제작되었거나 앞으로 만들어질 예정이다.

 

가족 사진을 보며 추억을 떠올리는 조

 

 고질라 2014의 줄거리는 이렇다. 영화가 처음 시작하면 찰스 다윈이 주장한 종의 기원, 어룡 화석, 고대인들이 그린 고질라의 벽화를 보여준다.

 

 1999년 필리핀에서 거대한 고대 생물의 화석이 처음 발견되고 세리자와 박사가 처음 거대 괴수에 대한 조사를 시작한다. 그러나 이미 화석에서 기생하고 있던 생명체 중 하나는 부화하여 일본으로 향했고 나머지 하나는 아직 휴면 상태였다.

 

 그런데 이 부화한 거대 생명체가 일본의 원자력 발전소를 공격한다. 2011년 3월 11일 동일본 대지진을 연상시키는 장면이 등장한다. 영화에서는 괴수 때문에 생긴 사고다. 원자력 발전소에 이상이 생겨서 직원들이 조사를 시작 한다. 

 

 

 원인을 조사하기 위해 조 박사는 아내인 산드라 박사를 팀원과 함께 보낸다. 그러나 원자로가 융해하기 시작하면서 방사능이 유출되고 발전소의 방호벽을 닫을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닥친다. 그러나 미처 탈출하지 못한 산드라 박사는 피폭 당하고 죽음을 맞이한다.

 

 

 자신의 아내를 지키지 못한 조 박사는 죄책감을 느낀다. 그래서 원자력 발전소에 왜 그런 사고가 발생했는지 조사를 시작한다. 

 

 한편 영화는 시간이 지나 15년 후 모습을 보여준다. 조와 산드라의 아들이었던 포드는 미 해군 장교가 되어 EOD 대원으로 근무한다. 1년 2개월 만에 집으로 돌아와 아내 엘과 아들을 만난다. 그러나 전화 한 통이 울리면서 그의 아버지 조가 금지 구역에 침입했다가 잡혔다는 소식을 듣는다.

 

 

 가족들과 짧은 만남을 뒤로 하고 포드는 아버지를 구하기 위해 일본으로 간다. 구금된 아버지를 만난 포드는 15년 동안 아내의 죽음에 관한 진실을 밝히기 위해 조사를 하고 있었다는 이야기를 듣는다. 그리고 그 당시 발생했던 사고는 자연재해가 아니라 어떤 다른 것 때문이라고 말한다.

 

 포드는 죄책감 때문에 아버지가 과거에 집착해서 미쳤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조는 다시 방역 구역에 침투하고 15년 동안 조사하던 음파를 찾았다며 포드를 설득한다. 결국 포드는 아버지 조를 따라서 같이 잠입을 시도한다. 그리고 15년 전 자신이 살았던 집에 있는 자료를 찾으러 가지만 모나크 연구소 직원들에게 붙잡힌다.

 

 

 

 연구소로 이동한 조와 포드는 거대한 고치를 보게 된다. 세리자와 박사는 15년 전 필리핀에서 이 고치를 발견했고 모나크에서 계속 연구 중이라고 한다. 그리고 과거에 원자력 발전소에 발생한 사고는 어떤 생명체가 EMP를 뿜어내어 발생하였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러던 중 고치 안에 있던 무토가 부화하여 연구소를 전부 파괴하고 도망간다. 그 과정에서 조는 무토 때문에 치명상을 입게 된다. 일본 해상 자위대와 함께 미 해군이 출동하고 세리자와 박사와 함께 조와 포드 부자는 같이 미 해군 태평양 함대 소속 항공모함으로 끌려간다.

 

 항공모함까지 이송했지만 조는 치명상 때문에 결국 사망하게 된다. 세리자와 박사는 포드에게 도움을 요청하며 모나크라는 조직이 1954년부터 미군 때문에 깨어난 거대 괴수에 대한 연구를 하고 있다고 밝힌다. 과거 비키니 섬의 핵실험은 거대 괴수를 죽이기 위한 시도였다고 말한다. 그리고 그 괴수의 이름은 고질라이며 방사능을 먹고 사는 거대 괴수라고 한다. 과거에는 이런 거대 괴수들이 많이 살았지만 지금은 방사능이 줄어들면서 자연스럽게 사라졌다.

 

 고질라 역시 방사능이 없어져서 땅속으로 들어가 있었지다. 그러나 인간들이 핵실험을 하면서 방사능이 유출되었고 이 때문에 잠시 깨어났었다. 그러다 무토가 원자력 발전소의 방사능에 반응해 부화하면서 고질라도 무토에 반응해서 자연스럽게 다시 깨어났다.

 

 

 무토들은 샌프란시스코로 향하고 고질라 역시 무토를 쫓아간다. 괴수들이 도착한다는 소식에 샌프란시스코에서는 대피 명령이 떨어진다. 포드는 가족들을 지키기 위해 샌프란시스코로 향하고 EOD 대원들과 함께 샌프란시스코 상공에서 괴수들에게 침투한다.

 

 무토들은 미군에게 핵탄두를 빼앗고 그 것을 가져와서 샌프란시스코에 알을 낳는다. 고질라는 수컷 무토와 싸우기 시작한다. 그러다 수컷 무토가 날아서 도망을 간다. 고질라는 무토를 찾아 샌프란시스코를 뒤지다가 알을 낳은 암컷 무토를 발견한다. 암컷과 몸싸움을 시작한 고질라는 무토를 짓밟고 승리하는 것 같았으나 다시 수컷 무토가 나타나면서 고질라가 밀리기 시작한다. 2대1의 싸움이 되버

 

 

 포드는 차이나타운에서 EOD 대원들과 핵탄두를 회수하는 과정에서 무토의 알을 발견하다. 다량의 알이 부화하면 거대한 무토 군단이 탄생하게 되어 인류에게는 큰 재앙이 될 것이다. 다행히 파괴된 차이나타운에는 유조차에서 흐르고 있는 기름이 있었다. 포드는 이를 이용해서 무토에 둥지를 화염으로 뒤덮는다.

 

 뒤늦게 알이 타고 있는 것을 발견한 무토들은 알을 지키기 위해 돌아간다. 그러나 암컷 무토는 고질라의 꼬리에 맞아 쓰러진다.

 

 포드는 알을 불에 태우고 핵탄두를 배에 실어서 탈출을 시도한다. 그러나 화가난 수컷 무토가 계속 쫓아온다. 배를 타고 바다로 향한 포드가 무토에게 공격 당하려는 순간 고질라가 나타나서 구해준다. 그리고 다시 한 번 방사능 브레스로 수컷 무토를 죽인다. 그러고 지쳤는지 고질라는 육지에 올라와 쓰러진다.

 

  

 쿠키영상에서 쓰러져 있던 고질라는 다시 일어나고 바다로 돌아간다. 인간들을 위해 싸운 것은 아니지만 결과적으로 무토들을 막아주게 되었다. 모나크에서는 고질라 외 다른 거대 괴수들에 대한 조사를 계속한다.

  

 몬스터 유니버스의 시작을 알린 고질라 2014 영화의 결말은 새로운 괴수들이 등장할 것을 암시한다. 이후에 나온 콩: 스컬아일랜드는 2차 세계대전 이후 배경으로 고질라 2014보다 과거 이야기다.

 

 영화 고질라의 스토리는 가족애도 있고 거대 괴수라는 미스터리 요소도 있지만 그렇게 대단하지는 않다.  그럼에도 이 영화가 재미있는 점은 바로 거대 괴수의 등장과 싸움이다. 거대 괴수 앞에서 인간이 얼마나 무력한지 여실히 보여준다. 다른 헐리우드 영화에서는 미군이 지구를 지키고 재앙을 막지만 이 영화에서 만큼은 그렇게 할 수 없다.

 

 고질라 크기는 아래 그림과 같다. 처음 일본에서 나온 고질라는 50m 높이였지만 2014년에 나온 고질라는 100m 높이의 거대 괴수다. 2019년 5월에 개봉 예정인 고질라: 킹 오브 몬스터에서는 고질라뿐만 아니라 킹기도라, 모스라, 라돈 등 다양한 거대 괴수들이 등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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