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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오브 스틸 줄거리 및 결말 이야기

영화이야기/DC유니버스

by DWS. 2019. 7. 29.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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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 유니버스의 대표 캐릭터 슈퍼맨의 영화 맨 오브 스틸입니다.

 마블 유니버스가 성공하면서 라이벌 회사인 DC코믹스에서도 만화 캐릭터들을 이용하여 DC 유니버스를 발표합니다. 그리고 첫 번째 영화로 슈퍼맨을 주인공으로 내세웠습니다.

 슈퍼맨은 과거에 영화로 많이 제작되었고 슈퍼맨 리턴즈까지 나왔었지만 7년 동안 영화 제작 소식이 뜸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슈퍼맨이 돌아온다는 소식에 많은 팬들이 열광했습니다.

 

 슈퍼맨 이전에 DC 영화로는 크리스토퍼 놀란의 다크 나이트 3부작(배트맨 비긴즈, 다크 나이트, 다크 나이트 라이즈)이 어두운 분위기의 영화인데도 대성공을 거두었습니다. 그 영향으로 크리스토퍼 놀란이 맨 오브 스틸에 기획과 제작, 각본을 담당했습니다. 

 감독은 잭스나이더가 맡았습니다. 잭 스나이더는 스파르탄과 페르시아의 전쟁을 다룬 영화 300과 좀비 영화로 유명한 새벽의 저주로 유명한 감독입니다.

 

 슈퍼맨 역할에는 헨리 카빌과 슈퍼맨의 연인 로이스 레인 역할에 에이미 아담스가 맡았으며 러셀 크로우가 슈퍼맨의 아버지로 등장했습니다. 그리고 슈퍼맨과 싸워야 될 빌런 조드 장군 역할로 마이클 섀넌이 맡았습니다.

 

맨 오브 스틸 줄거리

  영화 시작부터 조 엘(러셀 크로우)과 그의 부인이 출산하는 장면이 등장합니다. 그들은 크립톤 행성에 살고 있는 크립톤인들입니다. 크립톤은 무차별적인 자원 개발로 행성이 멸망하기 일보 직전인 상황입니다. 조 엘은 크립톤의 운명을 지키기 위해 대의원들에게 코덱스를 요구합니다. 자기 세대는 이미 끝났지만 다음 세대는 희망이 있다고 주장합니다.

 

 

 그런데 갑자기 조드 장군이 쿠데타를 일으켜서 의회를 해산시킵니다. 조드는 조 엘에게 자신과 같이 크립톤을 재건하자고 제안하지만 거절당합니다. 갑작스러운 싸움 끝에 조 엘은 조드 군대로부터 탈출을 합니다. 탈출 과정에서 크립 토인의 모든 것이 담겨있는 코덱스를 회수하는데요.

 우여곡절 끝에 코덱스를 가지고 자신의 아내 라라와 아들 칼 엘이 있는 집으로 돌아옵니다. 조 엘은 코덱스의 정보를 자신의 아들 칼 엘에게 모두 이식하고 피난을 보내려고 합니다.

 

 조드의 방해로 아들을 우주선에 태워 보내기 어려웠지만 조엘과 라라가 맞서 싸워 결국 우주선을 발사시킵니다. 하지만 조 엘은 조드의 칼에 찔려 쓰러져 죽습니다. 조드는 부하들을 시켜 우주선을 격추시키려고 하지만 크립톤 의회에서 보낸 방위군에게 요격당하고 쿠데타는 결국 실패합니다.

 

 

 크립톤 의회에서는 반란을 일으킨 조드와 부하들을 300회의 신체 정화형에 처합니다. 그들은 강제 동면 상태가 되어 감옥선에 실려 우주에 있는 감옥에 갇히게 됩니다. 하지만 이미 크립톤 행성은 멸망이 다가왔고 결국 라라와 다른 크립톤 사람들은 행성과 함께 운명을 맞이합니다.

 

 한편 조엘이 보낸 우주선은 지구에 도착하게 됩니다. 이후 갑자기 원양 어선이 나타나고 바다에 있는 시추선이 폭발하는 사고를 목격합니다. 그런데 원양 어선에 타고 있던 신입이 갑자기 사라지고 누군가 시추선으로 가서 탈출하지 못한 인부들을 옥상까지 데리고 탈출합니다.

 

 

 하지만 헬리콥터가 이륙하기 직전 폭발로 건물이 무너지는데 탈출을 도와주었던 그 사람이 거대한 철골 구조물을 맨손으로 막아냅니다. 바로 지구에 도착한 슈퍼맨 칼엘입니다. 시추선이 결국 폭발하면서 슈퍼맨도 바다에 가라앉습니다. 잠시 기절한 슈퍼맨은 꿈속에서 어린 시절을 봅니다. 

 

 보통 사람들과 다른 능력 때문에 더 잘 들리고 더 잘 보여서 어린 시절 슈퍼맨은 많은 고생을 합니다. 다행히 죽지 않은 슈퍼맨은 인근 섬에 도착하여 옷을 주워 입습니다. 

 다시 과거 시점으로 돌아가 학교 버스를 타고 있는 슈퍼맨과 친구들이 나옵니다. 하지만 다리 위에서 갑자기 타이어가 터지면서 강으로 떨어지고 모두 위기에 처하는데요. 다행히 슈퍼맨이 자신의 능력을 이용해서 모두를 구합니다.

 

 

 하지만 사고 이후 학생들이 슈퍼맨이 인간과 다른 다는 것을 알고 집에 찾아옵니다. 하지만 슈퍼맨의 양부모는 과장된 이야기라며 부정합니다. 슈퍼맨은 지구에 도착하여 양부모 밑에서 클락 켄트라는 이름으로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자신이 우주에서 왔는지 모르고 있던 켄트는 양아버지가 우주선을 보여주면서 지구인이 아니라는 것을 알려줍니다. 그리고 켄트가 해답이라면서 왜 지구에 왔고 특별한 능력을 가지고 있는지 이유는 모르겠지만 언젠가 인간들 앞에 당당하게 나타날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켄트는 평범한 양아버지의 아들로 살고 싶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양아버지는 켄트를 지구에 보낸 진짜 아버지가 어딘가 있고 여기로 보낸 이유가 있을 것이라며 설득합니다.

 

 한편 북극에서는 로이스 레인 기자가 헬리콥터를 타고 도착합니다. 그곳에는 미군과 과학자들이 무언가 발견하여 관리하고 있었습니다. 관계자들은 빙하 속에 거대한 무언가 2만 년 전부터 존재한다고 말합니다.

 

 

 로이스 레인은 우연히 야밤에 사진을 찍다가 누군가 빙하에 접근하는 것을 목격하고 추적합니다. 바로 슈퍼맨입니다. 슈퍼맨은 자신의 과거를 찾기 위해 우주선에 온 것입니다. 입구에 들어가서 코덱스를 끼워 넣자 우주선에 불이 들어오고 누군가 나타납니다.

 

 그런데 우주선을 둘러보던 슈퍼맨에게 로이스 레인의 비명 소리가 들립니다. 로이스는 카메라로 우주선을 지키던 경비 로봇을 찍다가 공격을 당하게 됩니다. 하지만 슈퍼맨이 나타나서 그녀를 구해줍니다. 이후 그녀를 우주선 밖에 내려주고 슈퍼맨은 우주선을 작동시켜서 어딘가로 사라집니다.

 

 

로이스는 자신이 겪은 이 사실을 기사로 써서 내려고 하지만 데일리 플래닛 국장에게 거부당합니다. 결국 유명 언론사가 아닌 작은 인터넷 사이트에 자신의 기사를 올리기로 하고 맡깁니다.

 

 슈퍼맨은 우주선에서 자신의 진짜 아버지 조엘을 만납니다. 하지만 조엘은 이미 죽었습니다. 그는 일종의 남아 있는 의식, 그림자 같은 존재입니다. 조엘은 자신의 아들에게 칼 엘이라는 이름과 어디서 왔는지 왜 지구에 보내졌는지 전부 알려줍니다.

 

 

 크립톤은 10만 년 동안 발전한 문명이었으나 인공으로 인구를 조절하고 행성의 자원을 모두 소모하여 핵이 불안해져서 결국 파괴되었습니다. 행성이 위험하다는 것을 눈치챘을 때는 이미 늦어버렸습니다. 다른 행성에 있던 정착지는 오래전에 버려졌습니다. 크립톤에서는 태어날 아이가 사회에서 어떤 역할을 할지 이미 직업이 정해져 있었습니다.

 

 조엘은 자신의 아이가 자유를 가지고 더 위대한 일을 해내기 위해 자연 출산을 시도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조드가 쿠데타를 일으켰다가 실패했습니다. 조엘은 자신들도 조드와 마찬가지로 실패한 행성의 산물이었기 때문에 칼엘과 같이 못 갔다고 말합니다.

 

 

 조엘은 칼엘에게 크립톤인이면서 지구인이라며 그들에게 희망을 주라고 말하면서 슈퍼맨의 슈트를  보여줍니다. 슈퍼맨은 옷을 입고 지구를 날아다니며 자신의 능력을 발휘합니다.

 

 한편 로이스 레인은 슈퍼맨을 찾기 위해 여기저기 수소문하고 결국 그의 고향과 어머니를 찾아냅니다. 결국 그녀는 슈퍼맨과 다시 만나게 되고 그의 양아버지가 어떻게 돌아가셨는지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켄트의 아버지는 허리케인 때문에 피난을 갔다가 미쳐 피하지 못한 개를 구하기 위해 다시 돌아갔습니다. 무사히 개를 탈출시켰지만 허리케인 때문에 결국 위험에 처하게 됩니다. 켄트는 자신의 능력을 사용해서 아버지를 구하고자 했으나 양아버지는 거절합니다.

 

 이유는 바로 켄트가 아직 더 기다려야 된다고 확신했기 때문입니다. 아직 켄트의 존재를 세상이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것이었습니다. 결국 슈퍼맨은 그렇게 양아버지를 잃게 됩니다.

 

  로이스 레인은 어쩔 수 없이 이 사실을 숨기고 다시 데일리 플래닛으로 복귀합니다. 그러나 이미 자신의 기사가 인터넷에 퍼지면서 국장의 귀에 들어가고 불려 갑니다. 하지만 로이스가 기사를 포기한다고 하자. 국장은 그 말을 믿지 않는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옳은 행동을 하는 것이라며 그런 존재가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 세상은 어떻게 반응할지 물어봅니다.

 

 

 켄트는 고향에 돌아와 어머니를 만나고 평화롭게 지냅니다. 그러나 우주에서는 미확인 비행물체가 달의 궤도를 돌고 있다는 사실이 미군에게 발견됩니다.

 

 그리고 어느 날 밤, 전 세계 TV로 너희는 혼자가 아니다는 신호가 발신됩니다. 바로 조드 장군입니다. 그는 먼 행성에서 왔다고 소개하면서 자신과 같은 동족이 지구에 있으니 그가 24시간 이내 투항하지 않으면 지구가 고통받을 것이라며 협박합니다.

 

 

 결국 전 세계가 난리가 나고 로이스에게 기사를 받았던 사람은 방송에 나가 인터뷰를 하면서 그의 정체를 로이스가 알고 있다고 제보합니다. 결국 로이스는 FBI에 잡혀가게 되고 이 사실을 알게 된 슈퍼맨은 지구인과 그녀를 구하기 위해 제 발로 미군에게 갑니다.

 

 결국 슈퍼맨은 조드 장군에게 투항하고 조드의 부하들이 데리러 옵니다. 하지만 갑자기 로이스까지 데려간다고 요구하고 어쩔 수 없이 그녀도 같이 갑니다.

 

 

 우주선에 도착한 슈퍼맨은 크립토 행성과 같은 환경 때문에 기절합니다. 조드는 지구에 오래 살아서 적응 기간이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슈퍼맨이 기절한 동안 꿈속에서 조드와 대화를 나눕니다. 조드는 크립톤 행성이 파괴되고 자신들의 감옥에서 탈출할 수 있었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여기저기 정착지를 찾아다니며 부품을 모아 지구까지 오게 되었다고 말합니다. 조드는 조엘이 가져갔던 코덱스가 지구에 있다는 사실을 알고 슈퍼맨을 부른 것이었습니다.

 

 

 한편 로이스는 감금당하게 되지만 슈퍼맨에게 받았던 키를 우주선에 꽂자 조엘의 그림자가 나타납니다. 그는 로이스가 탈출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칼엘에게 그녀와 지구를 구하라며 마지막 인사를 나누고 사라집니다.

 

 지구로 도망친 카렐과 로이스를 쫓기 위해 내려가지만 슈퍼맨에게 한 방 맞고 헬멧이 벗겨지면서 지구 환경에 적응하지 못해 잠시 후퇴합니다. 하지만 부하들을 시켜 슈퍼맨을 죽이도록 명령하는데요. 긴 사투 끝에 결국 슈퍼맨이 이기고 조드의 부하들도 후퇴합니다.

 

 

 조드는 코덱스가 칼엘의 유전자에 각인된 사실을 알고 그가 죽어도 코덱스를 차지할 수 있다는 말에 우주선을 가동해 테라포밍을 일으킵니다. 중력을 이용해서 지구의 질량을 팽창시키고 환경을 변화시키는 작업입니다.

 

 이 때문에 메트로폴리스가 풍비박산이 나고 지구 반대편에서도 지진과 해일이 일어납니다. 슈퍼맨은 지구 반대편에 날아가서 우주선을 파괴합니다. 한편 로이스와 미군은 슈퍼맨의 우주선을 이용해서 메트로폴리스에 있는 우주선을 파괴하는 데 성공합니다.

 

 

 자신의 계획이 실패하고 동족을 살리지 못한다는 사실에 분노한 조드는 슈퍼맨을 죽이기 위해 달려듭니다. 이 두 외계인이 메트로폴리스에서 싸우자 고층 건물들이 파괴되고 많은 피해를 일으킵니다.

 

 

 조드는 장군답게 전투에 능하고 짧은 시간만에 지구 환경에 적응하여 슈퍼맨과 같은 능력을 보여줍니다. 바로 눈에서 레이저가 나가고 갑옷이 없어도 하늘을 자유자재로 날게 됩니다.

 

 긴 사투 끝에 결국 조드를 거의 제압하는 데 성공하지만 조드는 마지막까지 슈퍼맨이 사랑하는 지구인들을 모두 죽이겠다며 눈에서 레이저를 발사합니다. 어쩔 수 없이 슈퍼맨은 결국 조드의 목을 비틀어 죽여버립니다. 여태까지 살인을 했던 적도 없고 지금까지 몰랐던 자신과 같은 동족을 죽인 죄책감 때문인지 슈퍼맨은 슬퍼합니다.

 

 

 이후 슈퍼맨은 자신을 추적하지 말라며 미군 장군에게 말하며 사라집니다. 슈퍼맨은 클락 켄트로 돌아와 데일리 플래닛에 입사하고 언제 어디서든 자유롭게 질문을 해도 의심받지 않는 기자가 됩니다. 그리고 로이스 레인과 다시 만나기도 합니다. 그렇게 영화 한 편이 끝났습니다.

 

 

 맨 오브 스틸 감상 후기

 

 영화 한 편에 슈퍼맨의 탄생 과정과 성장을 모두 잘 보여주었습니다. 짧은 장면들이었지만 인상적인 부분들을 잘 조합했고 슈퍼맨이 어린 시절에 어떻게 고뇌하고 능력을 숨겼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크립톤 행성의 존재와 그들이 왜 그런 선택을 할 수밖에 없었고 멸망했는지 많은 정보는 아니었지만 이해하는데 부족함은 없었습니다.

 

 

 특히 조드 장군은 동족을 위해서는 어떤 희생도 감수하는 그 모습이 무서우면서도 카리스마가 강해서 정말 멋진 빌런이었습니다. 

 

 

 그냥 악한 빌런들도 무서울 수 있겠지만 조드 장군처럼 이유가 있고 신념을 위해 싸울수록 더 무섭고 강하다고 느낄 수 있었습니다. 특히 슈퍼맨 같은 지상 최강의 생물에 맞서 싸우려면 아무래도 같은 크립 토인이라는 동족이나 외계 종족 밖에는 없을 테니까요.

 

 

 그리고 맨 오브 스틸에서 가장 좋았던 점은 바로 OST와 액션 연출이 정말 최고입니다. 슈퍼맨과 조드 장군의 파워풀한 액션도 멋지지만 조드의 부하들이 싸우는 장면들도 정말 인상 깊었습니다.

 

 인간보다 우월한 능력을 가진 외계 종족들이 높은 과학 기술을 이용해서 지구를 바꾸는 무기부터 뛰어난 개개인의 신체 능력이 정말 슈퍼맨급이었기 때문에 놀라웠습니다. 그 모습을 정말 적절하고 멋있게 카메라 앵글에 잘 담았고요.

 

 

맨 오브 스틸 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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